요시오는 마이코를 뭍으로 데려온다.
분을 못 이겨 화를 내던 마이코는 이내 사과하며 요시오의 품에 안긴다.
낯선 오두막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면서
마이코는 요시오가 유부남인 사실을 사귀기 전부터 알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요시오와 같은 연상의 남자에게만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사귈 때마다 항상 불륜일 수밖에 없다고 고백한다.
몸을 녹이기 위해 버려진 술을 마시고,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둘은 나체가 된다.
그리고 온기를 찾으며 서로를 탐한다.